"코로나19 " 유감 .... 겨울의 잔재들이 세월에 밀려 블랙 홀 같은 시간 저 편으로 빨려 들어간다. 연못으로 날아 든 풀잎과 낙엽들이 배수구 구멍에서 발버둥 치며 버텨보지만 이미 경칩(驚蟄)을 코앞에 둔 봄 기운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 겨울이면 연못 전체가 얼어 사람이 올라가도 끄떡 없었는데 두어번 살 .. 카테고리 없음 2020.02.20
혹시 이런 거 가진 사람은 .... 얼마전 흙 채운다고 200만원 가까이 투자한 농장아래 고사리 밭에 또 구리알 같은 거금 484,000 원을 땅속에 묻었다. 밭과 산 사이에 있는 작은 도랑 때문에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로 다 씻겨 내려가서 구경 400미리짜리 배수관 8 개를 사다 묻은건데 문제는 저 배수관을 덮을 흙이 또 필요해.. 카테고리 없음 2019.12.21
산림조합과 임도(林道) 공사.... 드디어 "혜촌선생"이 뿔났다. 임도(林道) 개설한답시고 멀쩡한 남의 땅을 깍아 대형차량 다닐 길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공사용 석재(石材)와 레미콘을 실은 차량들 무게에 눌려 파손된게 뻔한 연못 배수구를 고쳐줄 생각은 커녕 아예 요즘은 콧베기도 안 보인다. 연못에 고기들을 살리려면.. 카테고리 없음 2019.06.10
참 "왕년'이 그립다 .... 배수구 파이프가 묘하게 설치되었지만 비 전문가인 내 혼자 솜씨로는 최선이다. 임도(林道)공사로 막혀버린 하수구를 호미로 후벼 파 파이프를 끼우는데 45도 엘브를 끼워 직선으로 내려가자니 각도가 안 맞아 땅을 더 파야 되겠고 그렇다고 직선으로 붕~띄워 직각으로 설치하자니 안정.. 카테고리 없음 2019.03.02
철이 빨리 들든지 돈 주고 맡기든지.... 1443. 터 고르기를 대충 끝내고 방 배치 윤곽을 대충 잡았다. 저 넓은곳이 방이고 아래 왼쪽이 부엌, 오른쪽이 화장실겸 샤워실이다. 내딴에는 수평을 맞춘다고 사진 위 왼쪽의 파란 호스에 물을넣어 열심히 하다가 어차피 포크레인으로 눌러 다질껀데 싶어 대충 윤곽만 잡아봤다. 오른쪽에 8인치 블록을 안 .. 카테고리 없음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