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양 날개쭉지가 욱신거려.... 2044. 추워진다는 예보가 두려워 배추를 전부 뽑아 양지쪽으로 옮겼다. 고만 일로도 벌써 양 날개쭉지가 욱신거려 제 성능 발휘가 힘드는데 주말까지 400여 포기를 절여야 하니.... 날씨가 또 제대로 추워진다니 엎친데 덮친격이 이런건가 보다. 그렇다고 해마다 믿고 주문 해 주시는데 내 편한 .. 카테고리 없음 2013.11.24
멋과 맛이 어우러진 산촌의.... 1970. 감자 고랑에 있던 열무를 뽑아 물 김치와 짠지 김치를 담궜다. 생각보다 더 부드러웠고 량도 많아서 김치 두 가지를 충분히 담구고 닭들까지 포식을 하였다. 열무 다듬는 과정에서 나 온 찌꺼기들이 갇혀있는 닭들에겐 유일한 푸성귀라서 이틀에 걸쳐 포식을 한거다. 짠지는 하얀 쌀밥 한.. 카테고리 없음 2013.06.10
앞서 가는자의 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1935. 우리나라 고사리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남해군 ㅇㅇ 농협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재배면적이 넓다보니 수확량이나 수익성은 어마어마 하지만 넘쳐나는 물량을 제대로 관리하는데는 무리가 따르는것 같았다. 품질 관리도 역시 허점이 많았고... 바꿔서 평가하면 .. 카테고리 없음 2013.04.19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1790. 청경채 꽃이다. 고추모종을 많이 팔아준다고 서비스로 챙겨 준 모종을 다가 올 여름 어느 날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함께 좋은 밑반찬이 될까...하였는데 벌써 꽃이 피어버렸다.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요놈 이름은 치커리인데 청경채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없음 2012.06.02
마음 주는곳에 사랑이 피어나면.... 1774. 초봄에 사다먹은 미나리가 줄기 아랫부분이 너무 굵어 대충잘라서 물에 담궈 두었드니 저렇게 뿌리도 생기고 새 싹도 나왔다. 저놈들을 어디에든 살려서 키워야겠는데 오래 전 연못에 한번 넣었다가 물이깊어 실패한 경험 때문에 연못은 안되겠고 그냥 고무통에 키우자니 폼이 영 말이.. 카테고리 없음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