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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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양 날개쭉지가 욱신거려.... 2044.

혜 촌 2013. 11.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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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다는 예보가 두려워

배추를 전부 뽑아 양지쪽으로 옮겼다.

 

고만 일로도 벌써 양 날개쭉지가 욱신거려

제 성능 발휘가 힘드는데

주말까지 400여 포기를 절여야 하니....

 

날씨가 또 제대로 추워진다니

엎친데 덮친격이 이런건가 보다.

 

그렇다고 해마다 믿고 주문 해 주시는데

내 편한 날짜만 바랄수도 없고

그냥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집사람과 내겐 힘든 일주일겠지만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는 집에선

두고두고 먹어야할 먹거리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