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자체가 워낙 좋은것들이라 .... 2928. 몸에 좋다는걸 기를쓰고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얼마전 동네 아지매가 준 꿀도 있겠다 들깨가루 400그람에 간 마늘 400그람, 생강 간 거 50그람을 꿀 800그람에 넣고 신나게 섞어서 유리병에 넣어 두었다. 2~3일에 한번씩 아래위로 저어 줘 가며 보름쯤 숙성 시키고나서 먹어면 된다는데 몸 어.. 카테고리 없음 2017.11.20
내게도 그런게 있을까? .... 2539. 요즘 밭 고랑에 살아있는 놈은 시금치, 마늘, 쪽파, 딸기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잡초들인데 요놈도 지독하기는 둘째가라면 서럽겠다. "고수"다. 중들도 이것 먹기싫어서 스님되길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지독한 빈대냄새(?)가 나는 청혈(淸血)채소 "고수"다 이 산촌같이 추운 곳.. 카테고리 없음 2016.03.11
잘하면 6 년산 마늘이 나올지도 .... 2474. 2 년산(?) 마늘이다. 무슨 인삼도 아니고 2 년산이라 하기가 묘~하지만 작년에 캐야 할 마늘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놈들이 싹이나서 저렇게 자랐으니 누가 뭐래도 2 년산 맞긴 맞다. 본의 아니게 마늘을 계속해서 2 년씩이나 키우게 되었는데 내년에 한 두뿌리 캐 보고 샹태가 좋으면 3 년산, .. 카테고리 없음 2015.12.09
이것이 음양의 조화인지 .... 2464. 내일 동장군(冬將軍)이 온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배추를 뽑고나니 텅 빈 밭고랑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왼쪽 두 고랑엔 마늘과 시금치가 자라고 가운데 두 고랑은 무우와 들깨 뽑아 낸 자린데 오른 쪽 세 고랑이 배추뽑은 고랑이다. 한 쪽은 새싹들이 자라고 다른 한 쪽은 뽑혀나간 배.. 카테고리 없음 2015.11.24
평생 옆에서 구경만 하던 .... 2457. 마늘과 생강은 껍질 벗기고 깨끗히 씻어 홍당무와 같이 얇게 썰어두고 빨간고추는 실고추 처럼 장만해 둔 다음 절여 둔 배추 포기 사이사이에 홍당무와 빨간 실고추를 예쁘게 끼워서.... 동김치 담굴려고 준비하던 우리집 선녀가 갑작스런 장염과 폐렴끼로 병원 응급실을 거쳐 입원까지 .. 카테고리 없음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