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832. 춘래불이춘(春來不以春)이라 했던가.... 봄이와도 봄 같은 않은 현상이 농장에 펼쳐져 있다. 작년 늦 가을에 시험삼아 심었던 마늘 중에 제일 튼실한 놈이 이 모양이고 청운의 꿈을 안고 심었던 양파는 거의 80%가 죽어버리고 살아남아 있는 놈들이 이 모양이다. 어디 그뿐이랴.... 웬만한 추위에는 다 견.. 카테고리 없음 2008.03.11
산촌일기 ..... 762. 봄비 처럼 내리는 겨울비가 산촌을 포근히 적시는데 옥수(玉水) 같은 빗물이 아까워 열 두개의 새로운 희망을 심었다. 언제부터인가 주방에서 딩굴던 마늘에서 저렇게 예쁜 새싹들이 뾰족이 올라오는 걸 보고 저 숭고한 생명력을 차마 막을 수 없어 양파 모종 심어 두었던 비닐 덮인 고랑에다 심어 주.. 카테고리 없음 200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