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치미 맛이 그리워 .... 언젠가 아득한 시간의 저 편 동지 팥죽과 함께 먹었든 동 치미 짭쪼롬 하면서도 시원한 그 국물에 녹아있는 추억의 맛이 그리워 내 몸통 만 한 단지(장독)에 가득 담궜지만 몇몇 지인들과 나눔하다 보니.... 추억과 옛 맛을 나눠먹는 일이지만 도심(都心) 김치 냉장고에선 낼 수 없는 맛 단.. 카테고리 없음 2019.11.27
오늘은 "좋은데이'다 .... 2940. "저녁에 출출~할 때 안주나 하이소!...." 느닷없이 택배가져다 놓았으니 찾아가라는 문자에 읍내 나갔다 오는길에 주유소에 들렸드니 부산 모 병원 부장님이 보내신거다. 평소에도 내가 술 좋아하는줄 알고 선물로 들어 온 양주(?)를 아낌없이 주시던 분이셨는데 이번엔 안주까지 택배로 .. 카테고리 없음 2017.12.07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2246. 우리 동치미다. 금년 처음심은 자주 무와 일반 무를 반반씩 담궜는데 국물이 완전 자주색이다. 무 색갈이야 당연히 달라야겠지만 국물이 저럴줄은 예측 못했었다. 자주무우가 기능성 무라 영양가나 몸에 좋은 성분은 많이 있다고는하나 반찬 만들때는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다. 생무우는.. 카테고리 없음 2014.11.29
그 절묘한 맛의 조화를 어떻게.... 1717. 동지 팥죽과 동치미... 그 절묘한 맛의 조화를 어떻게 찾아내었는지 선조들의 먹거리에 대한 조화가 놀라울 따름이다. "동지가 어젠데 와 팥죽을 인자 끼리노?" "금년에는 노인동지(冬至)라 오늘 끼리는기 맞심더" "얼라동지는 들어봐도 노인동지는 또 뭐꼬?" "금년에는 노인있는 집.. 카테고리 없음 2011.12.23
마당에 피운 모닥불이 아까워.... 1494. 오늘이 동지(冬至)날이다. 음력으로는 새해의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 팥으로 죽을쑤어 액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집 안 동서남북 네귀퉁이에 뿌리는 전래관습이다. 이왕 끓이는 팥죽이라 가마솥에 좀 넉넉하게 끓여놓고 동네 호출을 시작했다. 여울이네, 임천선생,.. 카테고리 없음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