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치미 맛이 그리워 .... 언젠가 아득한 시간의 저 편 동지 팥죽과 함께 먹었든 동 치미 짭쪼롬 하면서도 시원한 그 국물에 녹아있는 추억의 맛이 그리워 내 몸통 만 한 단지(장독)에 가득 담궜지만 몇몇 지인들과 나눔하다 보니.... 추억과 옛 맛을 나눠먹는 일이지만 도심(都心) 김치 냉장고에선 낼 수 없는 맛 단.. 카테고리 없음 2019.11.27
동지섣달 밤은 길고 .... 2707. 동지(冬至)는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별로 할 일도 없고 있는재료라서 팥죽을 끓였다. 올해 동지가 뭐 어른동지(?)라서 환갑 넘은 어른들이 있는 집에서는 안 끓여 먹는다나 어쩐다나.... 우쨌기나간에 끓여 놓으니까 달달한게 맛이 쥑이는데 옛날 그 맛이다. 당연히 동김치 한사발 곁들이고.. 카테고리 없음 2016.12.14
동짓날 팥죽상에 동김치가 .... 2483. 나이 숫자만큼 새알을 먹어야 한다고 하나 둘 세어가며 먹던게 엊거제 같은데 헤아릴 수 없는 새알의 숫자가 무의미해진 동짓날 팥죽상에 동김치가 예쁘다, 또 한해가 가려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5.12.23
선택이 아닌 필수니까 .... 2455. 가을인가?...하였드니 어느새 김장철이다. 배추 김치는 조금 더 있다가 담궈도 무방하지만 무우는 얼기전에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동김치를 담궜다. 흰 무우와 자주무우를 따로 담구면 귀찮기도 하지만 자주색 동김치 국물의 매력을 잊지못해 반 반씩 같이 담구었다. 동지 팥죽 먹.. 카테고리 없음 2015.11.11
마당에 피운 모닥불이 아까워.... 1494. 오늘이 동지(冬至)날이다. 음력으로는 새해의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 팥으로 죽을쑤어 액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집 안 동서남북 네귀퉁이에 뿌리는 전래관습이다. 이왕 끓이는 팥죽이라 가마솥에 좀 넉넉하게 끓여놓고 동네 호출을 시작했다. 여울이네, 임천선생,.. 카테고리 없음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