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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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섣달 밤은 길고 .... 2707.

혜 촌 2016. 12.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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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는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별로 할 일도 없고 있는재료라서 팥죽을 끓였다.

 

올해 동지가 뭐 어른동지(?)라서

환갑 넘은 어른들이 있는 집에서는

안 끓여 먹는다나 어쩐다나....

 

우쨌기나간에 끓여 놓으니까

달달한게 맛이 쥑이는데 옛날 그 맛이다.

당연히 동김치 한사발 곁들이고....

 

입이 심심하면 이렇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어면 되는데

심심한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다.

 

동지섣달 밤은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