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똥구멍을 찔러가며 .... 알맹이가 뇌를 닮아서 어린이 머리는 좋게하고 늙은이 치매도 예방한다는 호두.... 감 따는 장대로 하늘 똥구멍을 찔러가며 아들놈과 교대로 따도 목이 뻐근하다. "오메가 3 "가 많고 맛이 좋아서인지 다람쥐들이 수시로 나무에 오르락 거리며 까 먹은 호두 빈껍데기가 제법 보인다. 9 월초.. 카테고리 없음 2019.09.12
날씨가 워낙 개떡 같아서 .... 알밤이 자그마해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다람쥐들에게 맡겼던 밤나무가 올해는 밤송이를 제법 굵게 달고있다. 자고로 "덤불이 커야 도깨비가 나온다"고 밤송이가 커야 알밤도 굵은게 나오는 법이지만 날씨가 워낙 개떡같아서 기대도 안했던 밤 풍년이 될지도 모르겠다. 알 밤..... 해마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9.04
나만 아는 비밀 장소라 .... 2880. 지금까진 이 산촌에서 감히 내 영역에 처들어 온 놈이 없었는데 올해는 강력한 도전자를 만났다. 알밤을 요렇게 얌전하게 깍아 먹는 다람쥐 놈들이야 애교로 봐 넘길 수 있지만 밤숲에서도 가장 씨알좋은 밤나무에 멧돼지가 나타난 것이다. 요놈은 밤을 지근지근 씹어 알맹이만 쏙~ 빼먹.. 카테고리 없음 2017.09.20
외로운 가을과 친구하며 .... 2878. 그동안 줏어 모운 알밤을 비닐에 넣어 담으니 열 일곱 봉지다. 한 봉지에 1KG에다 부과세(?) 처럼 10 G 더 넣어서.... 굵은 밤은 거의가 다 짝밤이라서 먹기엔 조금 불편 하겠지만 그래도 워낙 굵으니 홋 밤에 버금간다. 어차피 혼자 다 못 먹는 밤 여기저기 지인들과 나눔 하는데 혼자 주운 밤.. 카테고리 없음 2017.09.18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는게 .... 2827. 자두나무에 달린 풋열매 숫자로 봐서는 올해는 제대로 맛을 좀 보겠거니 했는데 웬~걸 저놈처럼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폼으로 봐서는 틀림없는 새들의 짓 나무에 그물을 쒸울까?... 생각타가 아이구~ 뭐 대단한거라고 나눠먹지 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자두가 자꾸 줄어들다가 급.. 카테고리 없음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