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으로.... 1532. 산촌에서 살아가다보면 참 다양한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농기구는 물론이고 엔진 톱, 예초기같은 기계류 수리는 물론이고 목공일에서 부터 미장 일, 심지어는 설비까지 해야하니 되기싫어도 맥가이버가 안될수가 없다. 얼마전에 들여놓은 세탁기에 옥상 탱크물을 연결 해 놓.. 카테고리 없음 2011.03.01
내가 바보인지 세상이 바보인지.... 1460. 아침 10시부터 동네 경로당 앞에서 농기구 순회 수리반이 도착해서 무상으로 고쳐준다기에 작년부터 시동이 안 걸려 사용을 못하던 "예취기"(풀 베는 기계)를 가지고 나갔다. 오랫동안 사용 안 해서 기름 들어가는 호스가 삭아 교체하고 캬부레타를 에어펌프로 청소하고나니 웽~~ 잘 돌아간다. 농기구.. 카테고리 없음 2010.05.13
변하지 않을것이 딱 하나 있다..... 1090. 여울이네가 창고로 사용할려고 가져 다 놓은 한 평 남짓한 박스인데 없든게 보이니 눈길이 자주간다. 앞으로 전봇대뒤 붉은 떡갈나무 밑으로 산에 바짝 붙여서 두겠다는데 통행에는 아무 지장은 없겠지만 텅 빈 길가에 새로운 놈이 생겨서 당분간은 조금 어색할 것 같다. 각종 농기구며 비료, 잡다한 .. 카테고리 없음 2009.01.30
산촌일기 ..... 978. 농기구 관리를 제대로 안 하다보니 심심하면 자루가 부러져 나간다. 이 낫도 그렇게 억센 풀이 아닌데도 풀 베다 자루가 뚝 부러져서 새로 만들어 끼웠다. 원래 자루목을 빼 내고 집 옆에 가서 적당한 굵기의 나무가지 하나 짤라다가 대충 다듬어 끼워 넣으니 완전히 새 낫이 되었다. 산촌 생활에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08.09.02
산촌일기 ..... 838. 자주 색, 빨간 색, 파란 색.... 세가지 색갈과 종류의 상추 씨앗을 사 왔다. 제일 맛 있는 놈으로만 달랬더니 개당 3000원 씩이란다. 오른 쪽 파란 상추는 1500원.... 봄이 너무 한꺼번에 몰려오는 바람에 일 시작도 하기전에 마음만 조급해지는걸 보면 어쩔 수 없는 농사꾼이 다 되어 가나보다. 밭 만들어 상.. 카테고리 없음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