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나무의 안위 .... 며칠전 옮겨심은 "녹차나무"에서 봄비에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오는걸 보니 살아난다는 좋은 징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건 나무나 사람이나 다 마찬가질 터 부디 안착을 하길 바란다. 우전(雨前)이니 세작(細雀), 중작(中雀), 대작(大雀)으로 구분해가며 녹차의 맛을 즐긴다고들 하.. 카테고리 없음 2020.02.27
녹차나무의 부활 .... 봄이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 저 "녹차나무"를 옮겨주는 일이었다. 세월도 아득한 2009년 봄 "콩알이 아빠"가 보내준 30 포기의 묘목 당시로선 양지바른 곳에 심었었는데 이래죽고 저리 죽고 하길래 이곳 기후와 토질이 안 맞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소나무 밑에 딱! 하나 .. 카테고리 없음 2020.02.22
떠나지않는 사랑은 소중하니까 .... 2710. 2009년 3월....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7년 전 "콩알이 아빠"가 보내 준 서른포기의 녹차나무 모종 중 하나다. 물빠짐이 좋은 양지쪽에 심어야 한다기에 밭 가장자리 느티나무 앞에 남향으로 잘 심었는데.... 서울과 맞먹는 이곳의 겨울 기온탓에 이리죽고 저리죽고 하며 하나 둘 안 보이길.. 카테고리 없음 2016.12.19
선녀를 기다리는 것도 그렇지만.... 1353. 올 봄에 보성에서 보내 온 녹차나무 39포기를 농장에서 가장 햇볕이 잘드는 곳에다 시험삼아 심었었는데 29포기가 살아있다. 성공이라 해야할지 실패라고 해야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극심한 봄 가믐에도 저렇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라 하고싶다. 속단할순 없지만 저 녹차나무들이 올 .. 카테고리 없음 2009.12.26
인연에 빠진 기다림도.... 1130. 한꺼번에 다가 온 봄이 일손만 바쁘게 재촉한다. 밤부터 제법 많이 내린다는 비를 믿고 보성에서 보내 온 녹차나무를 원두막앞 농장에서 가장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다 심었다. 작은 모종까지 합쳐서 서른여덟 포기다. 거의 서울보다 웃도는 겨울 기온이 염려스럽긴하나 자꾸만 온난화 되어.. 카테고리 없음 200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