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꿩과 술 안주 .... 2584. 집에서 10미터도 안되는 감자 고랑에 저 맛있는 안주(?)가 약 올린다. 미치고 환장 할 일이다. 그저께 아침에 나타 난 저놈을 그냥 보낸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오늘 또 나타 난 것이다. 간도 커구로.... 죽을려고 환장을 했던지. 두 당 두병까지는 기본으로 보장될 저 오동통통한 야생 꿩 안주.. 카테고리 없음 2016.05.14
세월이 변한건지 입맛이 변한건지.... 2161. 어제 밤 11시쯤에 총소리가 두 번 나더니 여울이네 논둑에 고라니 한 마리가 죽어있다. 앞 다리 뒤 배 쪽에 총 맞고.... 자연보호(?)가 잘 된 탓인지 시골 어디가나 멧돼지, 고라니, 꿩 등 산 짐승과 새들이 논 밭에 내려와 파헤치는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데 이곳도 마찬가지다. 우리 밭에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6.30
꿩 대신 닭인지 닭 대신 꿩인지.... 1825. 오전에 울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고품질 고사리 재배기술" 교육에 다녀왔다. 고사리 재배는 거름 많이주고, 풀 자주 메 주고, 수분 적당히 관리만 해주면 고품질 고사리를 재배할 수 있다는 강사의 말 보다 그 현장 사진을 이렇게 컴에 올리게된게 무엇보다 좋다. 아침 9시 조금 넘.. 카테고리 없음 2012.08.29
"나 잡아 봐라!" 하고있다.... 1521. 꿩들이 똑똑한건지 내가 멍청한건지 둘 중에 하나는 분명한데 아무래도 내가 좀 딸린다. 농장위 효준네 논에 타작하고 남은 뿍데기를 꿩 20여 마리가 수시로 들락거리며 나락 쭉데기를 파 먹는 모습을 지나가다 한번씩 볼때마다 군침을 흘린 내가 읍내에서 저 쥐틀을 사다가 보름전에 설치를 했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1.28
까치따라 다니다가 꿩하고 놀다가.... 1351. 크리스마스도 다 돼 가고 년말이라고 망년회니 송년회니 하며 도시는 바쁘게 돌아가지만 하릴없는 산촌엔 고요를 넘어 선 적막이 흐른다. "금실"이도 까치 따라 다니다가 꿩하고 놀다가 그래도 지루한지 낙엽위에 앉아서는 마냥 졸리운 눈을 깜았다 떴다하며 시간 때운다고 생시껍을 하고있다. 유난.. 카테고리 없음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