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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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꿩과 술 안주 .... 2584.

혜 촌 2016. 5.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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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미터도 안되는 감자 고랑에

저 맛있는 안주(?)가 약 올린다.

미치고 환장 할 일이다.

 

그저께 아침에 나타 난 저놈을

그냥 보낸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오늘 또 나타 난 것이다.

간도 커구로....

죽을려고 환장을 했던지.

 

두 당 두병까지는 기본으로 보장될

저 오동통통한 야생 꿩 안주...

문제는 방법이다.

 

저놈을 어떻게든 잡아서 안주로 하던지

아니면 사진만 보고 침 흘리고 말든지....

 

소주 두 병 안주로 지놈이 찍힌 걸

알랑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