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 간에 좋고 혈관에 좋다며 한방에서 불갑초(佛甲草)라 불리는 "돌냉이"가 돌 틈에서 햇볕을 쬐고있다. 내가 돌냉이 물김치를 좋아하는 탓에 여기 저기 돌틈만 보이면 옮겨심었더니 곳곳이 돌냉이 군락지다. 시원한 돌냉이 물김치 한 사발이면 가슴속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 버리니 자연이 .. 카테고리 없음 2019.03.22
달래와 꽃샘추위.... 2298. 양지쪽에 모처럼 올라온 달래가 오늘 밤부터 강력한 꽃샘 추위가 온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한가로운 봄 볕에 졸고있댜 벌써 오래된 귀농 초보에겐 요놈의 꽃샘 추위는 웬수 덩어리댜 날이 좀 따뜻하다 싶어 상추랑 쑥갓이랑 봄 채소 이것저것 뿌려놓으면 꼭 한번은 찾아와서 헤쿠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15.03.09
그 봄 속으로 들어가는 마음하나.... 1916. 움직이는 봄 노란 병아리들이 태어났다. 얼음까지 언 꽃샘추위에 양지쪽에 모여든 병아리들 엄마 품속엔 아직 동생들이 태어나고 있음을 알까? 모를까?... 티 없이 맑은 병아리의 봄 그 봄 속으로 들어가는 마음하나 춘몽(春夢)이 안타깝다. 카테고리 없음 2013.03.21
한전의 모든 직원들에게.... 1543. 며칠 전 부터 전기가 순간정전이 자꾸 일어나길래 한전에 연락하였드니 총알같이 직원이 나와서는 내부 차단기부터 시작해서 계량기, 옥상의 전기 들어오는 선로까지 점검을 하더니만 전봇대에서 옥상까지 선로를 전부 새로 연결해준다. 123번으로 전화할 때 부터 유난히 친절하게 응대를 하더니 현.. 카테고리 없음 2011.03.16
고로쇠 축제를 한다는데.... 1399. 비는 안 내려도 우중충한 날씨에 바람이 제법 쌀쌀한걸 보니 꽃샘추위가 한번 닥칠 것 같은데 선녀탕 옆 돌 틈에는 어느새 잡초가 파랗게 나와있다. 이런 날이면 고로쇠 물도 나오지않는데 면 사무소에서는 어제부터 3월 6일까지 고로쇠 축제 한다고 씨잘데기없는 장사꾼들만 잔뜩 모아놓고 난리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