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이 같으니라구 .... 2379. "애송이 같으니라구...." 아직 어려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밤송이를 부르는 말이 애송이다. 벌써 가을을 풍요를 알리는 밤송이가 푸른 밤나무 잎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세월의 시간이 흐름을 알리는거다. 작년 가을에 주워 온 알밤이 아직도 김치 냉장고에 남아있는데 모닥불 피워놓.. 카테고리 없음 2015.07.21
생강나무 노란꽃이 피어있는.... 1549. 산에 생강나무 노란꽃이 피어있는 걸 보니 고로쇠 물도 이젠 끝 날 시기인데 일부 나무는 이미 말라있고 아직도 물이 나오는 놈은 나오고있어 호스를 그대로 꼽아놓고 내려왔다. 한번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보다는 당도는 조금 떨어져도 귀한 나무수액이라 오늘받은 다섯통을 김치.. 카테고리 없음 2011.03.24
그 맛을 아직 모르는.... 1524. 알밤같은 추석이 지나간다. 동네 할머니들이 추석 차례 지낸다고 집에있는사이 집사람과 둘이서 밤나무 숲에 갔드니 알밤이 제법 많이 떨어져있다. 전날 비 오고 바람불었으니 당근이지.... 신나게 줍는것은 잠깐이고 들고오는 것에서 부터 멀쩡한놈 골라내고 벌레먹기 시작한 놈들 전부 빨가벗기는.. 카테고리 없음 2010.09.23
나뭇꾼 혼자 다 먹어 치울지도.... 1042. 아끼다가 X 됐다.ㅎ 행여 선녀가 오면 황토방 화로에서 구워줄려고 가을에 줒어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둔 밤이 저 모양 저 꼴이다. 왼쪽놈은 그나마 좀 성한 놈들이고 오른쪽 놈들은 완전히 썩은 미이라다. 두 놈 다 말라 비틀어져서... 그러나 가운데 한 놈은 아들 결혼식 때 사돈댁에서 보내 온 폐백 음.. 카테고리 없음 200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