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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난 지가 보름이 되었는데도 동네 입구에
OO 청년회에서 걸어 둔 "추석 현수막"이
아직도 두 군데나 그대로 걸려있다.
하긴 대부분 시골의 청년회 구성이라는 게
평균 연령이 4~50대가 주축을 이루는 데다
실제 거주지가 동네 안에 있는 회원의 숫자는
겨우 2~30%밖에 안되니 ....
직장이 있는 인근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의 청년 회원으로 활동하려니 많이 불편하고
힘든 거는 당연지사다.
그래도 고향이니까 "추석인사 현수막"을 걸긴 걸었는데
철거해야 할 시기를 놓쳐도 누구 한 사람 말도 못 한다.
다른 동네는 벌써 철거 다 했던데 ....
설마 현수막 다는 건 청년회에서 하고
철거는 노인회에서 하라는 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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