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하얀 "부추 꽃"과 "방아잎 꽃"의 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계속 베어 먹었으면 꽃 이 안 피었을 부추
아무리 몸에 좋다 한들 일반 가정에선 잘 안 먹어진다.
어쩌다 반찬 양념으로 기껏해야 부침개가 전부라서....
일상의 먹거리로만 알고 신경도 안 썼지만
막상 꽃을 자세히 보면 참 예쁘다
채소 아닌 꽃으로만 키워도 좋을법한 매력이 있다.
두 꽃 다 독특한 향기까지 지니고 있어
미모와 매력까지 겸비한 농숙한 여인처럼 아름답다.
채소인 듯 꽃인듯한 저 모습 닮아보고 싶다.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러워서 안 먹지 .... (0) | 2021.09.10 |
---|---|
고장 난 타임머신 .... (0) | 2021.09.09 |
그 향수마저 잃어버릴까 .... (0) | 2021.09.07 |
부모의 마음 처럼 .... (0) | 2021.09.06 |
또 하나의 여름이 .... (0) |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