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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쪽파 종근(種根)을 다 캐고 보니
이것만 해도 우리 가을 김장용 쪽파는 충분할 것 같은데
먼저 캐 논 두 배 정도의 쪽파 종근은 동네 사람들에게
나눔이라도 해야 될 것 같다.
다행히 동네 "밴드"가 있어서 여기 올려놓기만 하면
금방 필요한 사람이 나타날 것 같은데
김장용으론 심는 거는 8월 말이나 9월 초가 적당하니
그때까지 적당히 말려서 나눔 해야겠다.
그래도 저 쪽파 종자가 이곳 종자가 아니고
부산 인근에서는 제법 유명한 바닷가 "칠암 쪽파"를
일부러 가서 사와 키운지 3년차라서 이곳 기후와
적응력도 다 마친 거라 나눔 해도 당당하다.
필요 없어 하는 나눔이 아니고 내게 여유가 많아하는
나눔이라 이런 나눔이 동네에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크다.
진정한 나눔은 사랑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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