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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다.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초록의
유월 햇살이....
고운 님이 보내주신 꽃양귀비 씨앗이
여기도 몇 포기 저기도 몇 포기씩 덩달아 피어나는데
꽃 가짓수가 무려 네 가지 색깔이라 더 예쁘다.
노란 금계국과 보라의 수레국화 새빨간 양귀비가
유월의 산촌을 화려하게 수놓고
뒤를 이어 피어 날 접시꽃 당신....
작년부터 꾸미기 시작한 화단들이지만
이곳저곳에서 얻어오고 화훼 단지에서 사 온 꽃 들
저마다 때맞춰 피어나겠지.
당신이 꽃이었고 꽃이 당신이었든 그 시절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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