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그래도 봄 날은 간다 ....

혜 촌 2021. 4.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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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었다!.

혹시 올지 모를 밤손님 "서리"를 피하기 위한

하얀 부직포 이불을 ....

억제당한 성장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라고

시원한 산수(山水)까지 끌어다 주고

쑥~! 쑥~! 자라주기를 기대한다.

 

일상이 정상적이지 않은 기온으로 사라진 봄

밤 겨울 낮 여름의 해괴한 변화에 식물들도 몸살을 앓는다.

3~ 4일 자라야 할 "엉게 나무" 새 순이 하루 만에

다 피어버리는 등 혼돈의 봄날이다.

꽃 피는 봄...

새 싹이 돋아나는 봄...

그래도 봄 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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