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전까지 오든 비가 그치길래 어제 사다 둔
김장 배추 모종 128 포기 짜리 한 판을 잽싸게 심었다.
부엌 칼로 비닐 가운데를 푹! 찔러서 제치고
그 틈새에다 배추 모종을 넣고 오므리면 끝인데
가장 중요한 게 배추 모종 본 잎이 비닐에 닿지 않게
뿌리 주변을 다른 흙 한 줌으로 감싸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배추 모종의 생존율이 낮은데
오늘 같은 날은 마른 흙을 따로 가져와 두 번 작업을 하지만
뜨거운 태양이 나오는 날일수록 더 신경을 쓰야 한다.
배추 두 고랑, 무 두 고랑 ....
두 식구 김장 재료 준비로 가을은 이미 시작되었다.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농귀촌의 시행착오 .... (0) | 2022.08.29 |
---|---|
초자연산 수박 .... (2) | 2022.08.25 |
오로지 검정 비닐 .... (0) | 2022.08.22 |
김장 무 새 싹 .... (0) | 2022.08.19 |
나눠 심어 봅시다! .... (0) | 2022.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