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흔들렸으니 왕창 떨어져 .... 2658. 농장에도 지진을 피해갈 수는 없었는지 거실에 걸어두었던 골동품 전축의 스피커가 떨어져 관음죽 화분을 박살을 내 놓았다. 집사람 화장품이며 찬장안의 찻잔들도 뒤죽박죽이 돼긴했어도 깨어진게 없어 다행이고.... 걱정했던 닭장은 멀쩡한데 은근히 기대했던 밤나무의 알밤은 거의 .. 카테고리 없음 2016.09.13
요놈 정체가 뭔지 아시나요? .... 2505. 날씨도 춥고 내일 한의원에 예약도 돼있고 해서 집에와서 화분에 물을 주는데 관음죽 화분에 잡풀도 아닌 이상한게 보인다. 바로 요놈들인데 언젠가도 한번 뽑아버린 기억이 있는데 참 묘~하게 생긴 식물(?)이다. 잎도 없이 줄기만 자라니.... 한 놈을 꺽어서 자세히 살펴봐도 바다의 무슨 .. 카테고리 없음 2016.01.19
그리움을 부른다 .... 2494. 밤부터 추워진다는데 요놈들 다 뽑아 옮길수는 없고 며칠 먹을거만 화분에 옮겨 현관안에 두었다. 비료나 소똥거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병치레 할때도 약 한번 못줬는데.... 바람막이 비닐 하나없이 이 엄동설한을 얼며 녹어며 풍기는 파 향이 봄을 기다린다 그리움을 부른다.... 카테고리 없음 2016.01.05
산촌일기 ..... 842. 거실에 있던 화분들이 단체로 봄 맞이 나왔다. 저녁부터 봄비가 내린다니까 겨우내 실내에 같힌 체 목마름으로 기다린 시간에 대한 보상도 해줄 겸 시원한 봄바람에 맡겼다. 약탕기에 담긴 저놈을 비롯한 그 옆의 두놈은 지난 해 집사람 생일 때 사다준 꽃 화분 묶음인데 꽃이 지고나서 농장에 가져다 .. 카테고리 없음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