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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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부른다 .... 2494.

혜 촌 2016. 1.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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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추워진다는데

요놈들 다 뽑아 옮길수는 없고

며칠 먹을거만 화분에 옮겨

현관안에 두었다.

 

비료나 소똥거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병치레 할때도

약 한번 못줬는데....

 

바람막이 비닐 하나없이

이 엄동설한을

얼며 녹어며 풍기는 파 향이

봄을 기다린다

 

그리움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