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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추워진다는데
요놈들 다 뽑아 옮길수는 없고
며칠 먹을거만 화분에 옮겨
현관안에 두었다.
비료나 소똥거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병치레 할때도
약 한번 못줬는데....
바람막이 비닐 하나없이
이 엄동설한을
얼며 녹어며 풍기는 파 향이
봄을 기다린다
그리움을 부른다....
밤부터 추워진다는데
요놈들 다 뽑아 옮길수는 없고
며칠 먹을거만 화분에 옮겨
현관안에 두었다.
비료나 소똥거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병치레 할때도
약 한번 못줬는데....
바람막이 비닐 하나없이
이 엄동설한을
얼며 녹어며 풍기는 파 향이
봄을 기다린다
그리움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