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기다림이 사랑이란 걸.... 2165. 저 동그란 열매 하나 얻기위해 보낸 세월이 속된 말로 "서방죽고 처음인 것" 같다. 장맛비가 내리니까 진짜 할 일없는 일상이라 이곳 저 곳 기웃거리다 보니 닭장 옆 호두나무에 열매가 보인다. 아마 저 나무 심은지가 5~6년은 넘은 것 같은데.... 재수야! 하고 눈을 딱고봐도 너댓개만 보이.. 카테고리 없음 2014.07.08
작은 희망 하나 걸치고 심어 둔.... 1801. 아마 5~6년만에 처음으로 꽃이 핀 것 같다. 50그루를 심었는데 죽는놈은 죽고 살아있는 놈이 한 40포기는 될것이지만 그동안 한번도 못 본 꽃이 피었으니 올해부터는 당연히 열매도 수확할 수 있을터라 기대가 크다. 어린 잎 따서 삼겹살 쌈 싸 먹고 가지꺽어 보리차 대신 물 끓여먹는게 전.. 카테고리 없음 2012.07.07
동네에 없는 나무는 피하고.... 1435. 농장입구에 있는 자두나무 가지에 봄이 몽실몽실 무더기로 온다. 심은지 10년도 훨~지난 나무지만 바로 옆산의 소나무 그늘에 가려 자두 따 먹어본지가 5~6년도 넘었다. 처음 몇년 동안은 몇개씩 따 먹었는데 근래불식이다. 기억으로는 그 맛이 기똥찼었는데... 그러나 금년에는 유난히 싱싱하고 건강 .. 카테고리 없음 2010.04.12
산촌일기 ..... 967. 보이지는 않지만 진행되고있는 자연의 모습이다. 무슨 벌레의 애벌레인지는 모르지만 마당에있는 호두나무 잎에 붙어서 맛있게 식사를 즐기는데 자슥들 질서 하나는 알아줘야겠다. 무려 호두나무 잎 하나에 스물 여덟마리나 붙어서 오찬을 즐기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다. 저놈들 .. 카테고리 없음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