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을까? 당신은 .... 2466. 오후 2시가 넘어서자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내일부터 김장을 시작해야 하는데.... 부랴부랴 남아있는 배추 다 뽑아 모아놓고 밤새 얼까 걱정되어 담요 너댓장을 덮고 그위에 비닐천막을 두겹, 세겹 두르고 바람에 날리지않도록 꽁꽁 눌러 두었다. 배추 200포기... 셋째 형수가 좀 해달라.. 카테고리 없음 2015.11.26
새 생명이 자라는 걸 보면.... 1775. 경제력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산촌에서 어쩌다 생기지만 꼭 가야만 할 길흉사와 막걸리 집을 위해서 작년에 준비한 표고버섯이 슬슬 제 몫을 하기 시작한다. 일단 우리 반찬해 먹을 양은 넘어섰는데 그렇다고 주문 턱! 턱 ! 받아서 팔 정도의 양도 아니고 어중간한데 눈치빠른 셋째 형수가 .. 카테고리 없음 2012.05.04
아무것도 아닌 작은 선택을.... 1688. 두번째 뿌린 김장무우를 솎았드니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완벽한 김치꺼리다. 잎도 좋고 뿌리도 좋고 어느하나 버릴게 없는 완벽한 무우김치 재료인데 물 김치냐 양념김치냐 그것이 문제로다.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 작은 선택을 잘못해서 큰 결과를 그릇치는 경우가 종종있어도 물 김치냐 양.. 카테고리 없음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