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흔적 .... 2343. 뽕나무의 열매, "오디"가 익어간다. 벌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뽕나무 새 순으로 뽕잎 차를 만들어 어느 선녀에게 맛 보여 드릴까?... 염두에 뒀었는데 어쩌다보니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뽕잎 차 만들 시긴 줄 도 모른 채 오디가 달렸다. 자연산이다, 몸에좋다... 꼭 그런 것만이 아닌 누.. 카테고리 없음 2015.05.27
그 향기로운 달콤함을.... 2139. 풀밭속의 딸기가 익는다. 일년내내 손 한번 봐주지 않았는데도 올해 또 달콤한 딸기를 알알이 맺었다. 100% 자연산이다. 아직 개미들도 이렇게 잘 익은줄은 미처 몰랐던지 한 두개를 빼고는 상태가 멀쩡한데 맛이 기가 막힌다. 달아도 너~~무 달다. 야생으로 그대로 키우다보니 해마다 개미.. 카테고리 없음 2014.05.26
꽃에서 향기가 나는 것인지.... 1956. 산에서 꽃이피는 나무치고는 아름드리에 가까운 나무가 예쁜 꽃을 피웠다. 참나무 사이로 찍은 꽃의 모습이 아기자기 하면서도 품위있고 예쁘다. 언젠가 동네 사람들이 보리수 나무라고 한 것 같은데 몸체나 가지가 까만것이 특징인데 정확한 이름이나 알았으면 좋겠다. 원래 이 꽃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3.05.22
산촌일기 ..... 837. 여울이네 가게에 있는 란이 봄 처녀의 마음같이 수줍은 분홍 꽃 몽우리를 맺었다. 특별한 기술도 없이 동네 산 계곡에서 주워 온 이끼 낀 돌에다 란 모종만 사다 붙여서 키우는데도 저렇게 예쁜 모습으로 자라는 걸 보면 여울이는 란 키우는데 타고 난 소질이 있거나 마음이 예쁜가 보다. 가장 가까운 .. 카테고리 없음 200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