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살살~만져보며 간을.... 1996. 농장이 주말부터 완전히 손녀 "현비" 모드로 바꼈다. 큰 아들놈이 지 식구들 다 데리고 일주일 휴가를 온 것인데 할아버지 시골이라며 하루종일 밖에서 놀겠단다. 끝물인 민들레 꽃은 보이는데로 다 따서 호~~불어 날려보내고 개망초 꽃도 남아나지를 않는다. 그래도 꽃을 좋아하는 요조.. 카테고리 없음 2013.07.29
오래된 전설이 되어가나.... 1900. 손녀 "현비"다. 착한 아들에다 예쁜 며느리... 둘을 합친 작품이니 오죽하리오만 아무래도 내가 오래된 전설이 되어가나보다.ㅎ "하라부지~" 아직은 어설프고 부끄러운 발음이지만 할아버지란걸 분명히 알고 제딴에는 최대한 표현하는 발음이다. 자식에게 못해주었던 사랑을 손녀에게라.. 카테고리 없음 2013.02.26
입이 방정이지 큰 소리나 치지.... 1643. 현비(炫飛).... 밝게 높이 나르라는 뜻으로 지어 진 첫 손녀의 이름이다. 밤 늦게 걸려 온 아들놈의 전화 한 통화로 졸지에 아저씨에서 할아버지로 격이 높아져버린 내 등급이 아가를 보기전엔 별로 실감이 안났는데 집사람 등쌀에 밀려 진주 병원에 까지 가서 첫 대면을 하고나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