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물로 부터 시작한다 .... 2973. 이틀에 걸쳐 작업한 고로쇠 첫물이 집수통에 수정처럼 고여있다. 한 말은 안되고 반말은 조금 넘고.... 포항에서 제향님이 1 번으로 한 말 주문 하셨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오늘 나 온 요놈은 내가 좀 마시고.... 내일부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니까 이번주에는 고로쇠 .. 카테고리 없음 2018.01.22
사람이 자꾸 그리워지는 거 보니 .... 2830. 도라지 꽃이 만발을 했는데도 꽃을 즐기기엔 분위기가 영~ 아니다. 중부지방엔 폭우로 피해가 있느니 완전 해갈이 되었느니 야단이지만 울산, 경주, 포항... 이 지역엔 목마른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무려 39도가 넘는 기온으로 70년만에 최고기온을 경신 했다고 할 정도니 밭의 작물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7.07.14
나무면 어떻고 다년생 풀이면 어떠리 .... 2724. 이것이 "설탕나무"(?)란다. 어제 온 "영수"동생이 황토방에서 늘어지게 자고나서는 지인 만나러 포항에 간다기에 그냥 보낼 수 없어 내 차로 데려다 주었는데.... 오랫만이라며 거창하게 대접하는 점심을 잘 먹고나니 또 집에가서 차 한잔 하고 가란다. 식혜에 커피에 조청까지 대접 받고나.. 카테고리 없음 2017.01.12
요즘 흥행순위 1위라는.... 1358. 새해 첫날... 농장에 집사람과 둘이 들어앉아 종일 TV만 보기도 지루하고 여울이네와 함께 무작정 길을 나섰다. 건천에서 포항으로 포항에서 영덕으로.... 영덕에서 대게나 좀 맛 볼 생각으로 신나게 가는데 포항을 지나자 차가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는데 죽을 맛이다. 결국 영덕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 카테고리 없음 201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