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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꽃이 만발을 했는데도
꽃을 즐기기엔 분위기가 영~ 아니다.
중부지방엔 폭우로 피해가 있느니
완전 해갈이 되었느니 야단이지만
울산, 경주, 포항... 이 지역엔 목마른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무려 39도가 넘는 기온으로 70년만에
최고기온을 경신 했다고 할 정도니
밭의 작물들이 전부 목마름에 허덕인다.
꽃을 꽃으로 바라볼 수 없는 마음....
무더위와 가믐이 마음까지 침범했나 보다.
사람이 자꾸 그리워지는 거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