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공간도 있어야 한다고 .... 임도(林道)공사 할 때도 주차장 지금도 주차장이지만 저~기 저 의자있는 곳 그 앞 검은 부분에 엉망으로 너부러져 있던 통나무 한쪽에 나란히 쌓아 놓으니 그림이다. 문제는 저걸 다 내가 도끼로 장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거다. 장작은 나중 문제고 어지러진 통나무들 나란히~ 나란히 줄.. 카테고리 없음 2019.12.09
금도끼 은도끼 할지도 모르는데.... 황토방에 군불때는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게 저런 장작더미다. 비나 눈 온다는 예보에 잘 말려 둔 통나무들 젖기전에 도끼로 장작을 패 부엌앞에 쌓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가 않다. 하긴 뭐 이 나이에 죽어라고 도끼질 해봤자 얼마나 했겠냐마는 나무가 다 마른나무라 생나무 보다 더 힘.. 카테고리 없음 2019.01.30
하나의 인연줄을 힘들게 잘라내며 .... 밥(기름) 안준다고 일도 안하고 버티던 엔진 톱을 동네 젊은(?) 동생이 와서 몇번 힘을 팍팍주니 금방 왜에엥~ 하며 시동이 걸린다. 요놈의 기계가 늙고 힘없는 내 말은 안듣고 젊은 동생이 와서 시동을 거니 찍 소리 못하고 웨에엥~ 하며 일하겠다고 나서는데 지놈이 겁낸 그 젊은 동생도 .. 카테고리 없음 2019.01.07
하는 일은 없어도 할 일은 참 많은게.... 1468. 마당에다 조그만 불 구덩이를 하나 만들었다. 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오손도손 둘러앉아 밤도 구워먹고 군고구마도 만들면서 캠프파이어를 즐기기 위해서다. 원래는 접시형으로 만들까 했었지만 바람이 세고 주변이 온통 숲이라 불티가 날릴 경우 산불의 위험이 있어 내화벽돌은 수직으로 쌓고 흙 바.. 카테고리 없음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