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게 이렇게도 무서운 .... 암탁 한마리만 남아있는 닭장안에 잡초가 자라서 닭이 제 집에 들어가려면 타잔과 같이 정글을 통과해야할 판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혼자 산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주는 사례같아서 낫을 가지고 들어가 대충 잡초제거는 해주었는데 어제 넣어 준 호박 누렁덩이 상한거도 그대.. 카테고리 없음 2018.08.19
적당히 어울려 같이 살면 되는것을 .... 이곳이 도둑놈들 소굴이다. 작년에 떨어진 "도깨비 풀" 씨앗이 떨어져 왕창 싹이 난 것인데 요때 까지만해도 살~살~ 뽑아버리면 가을까지 걱정 안해도 되지만 저놈들을 방치하면 온 밭이 도둑놈 천지가 된다. 옷에 붙은 저놈들 떼어내려면 왠만한 인간성으론 견디기 힘든탓에 철천지 웬수.. 카테고리 없음 2018.04.28
진짜 보약을 먹었다는 걸 .... 2871. 올 봄 AI 가 창궐 할 때 잘 키우던 토종닭 세마리 두 당 30,000원씩에 헌납(?)하고 텅~텅 비워 둔 닭장이 이 모양이다. 타잔과 모글리(?)가 왔다리 갔다리 할 정글과 비스무리한 환경이 돼 버렸다. 계란값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믿기엔 좀 그래서 이참에 가을 병아리 다시 싸 넣어볼.. 카테고리 없음 2017.09.09
달콤한 맛은 끝내주는데.... 1837. 산수 뚫어러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 혹시나하고 밤 숲 쪽으로 내려왔는데 역시나 밤은 한 톨도 없고 나 만 아는 구석진 계곡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으름이 열렸다. 반가운김에 이리저리 덩쿨을 당겼다 놓았다 온갖 쇼를 다 하며 으름을 따도 금방 한계에 부딪친다. 눈 앞에 저놈들을 .. 카테고리 없음 2012.09.27
가을이 주는 자연의 참 맛이란.... 1672. 밤 숲에 알밤이나 좀 주울까..하고 산에 올랐다가 동네 할머니들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헛탕을 치고 내려오다가 오래전에 봐둔 돌배나무에 돌배나 따다가 농장에 있는 자연산(?)배와 효소라도 좀 담굴까 했드니 돌배는 하나도 안보이고 그 옆 나무에 으름덩쿨에 으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산촌에 살면.. 카테고리 없음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