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새 순의 유혹 .... 또 하나의 봄 머구(머위)가 맛있게 자라 유혹하길래 사부작~ 사부작 캐 담아 모셨다. 옆에 쑥들 한테도 침이 흘렀지만 새꼬리한 날씨에 무슨 바람이 그리찬지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고. 한끼 먹기는 좀 많아 유독 머구순을 좋아하는 후배 "김교수"가 생각났지만 그놈의 공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0.03.15
두릅과 자연 .... 2566 비 오기 전까지만 해도 조금 어린듯하여 따지않고 그냥두었던 두릅이 쑥~~ 자라 버렸다.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을놈과 기름에 튀겨 먹을 놈들을 구분했는데 그래도 양이 제법된다. 자연은 언제나 제 자리에서 스스로의 시간을 지켜나가는데 이 핑게 저 사연으로 인간의 입장에서만 이용.. 카테고리 없음 2016.04.21
자연식 .... 2354. 왔다리 갔다리 바쁘게 다니다보니 곤달비(곰취)가 늙어 잎이 내 손바닥보다 더 커 버렸다. 아까워도 우짤끼고 이미 늙어버린 내 청춘인걸.... 그냥 확 베어버리고 새 순이나 기대할까 하다가 가장 억센 잎은 빼고 나머지 잎을 잘라 "이거 한번 데쳐봐라. 찔길랑가 어떨랑가..." 거저께 무친 .. 카테고리 없음 2015.06.11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1923. 노곤한 봄 철 입맛을 확 돋궈주는 쌉쓰레한 머위가 꽃까지 피웠다. 내일 비가 온다니까 기다려보고 적게오면 물이라도 뿌려서 쌈 싸먹을 크기만큼 키워야겠다.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해서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하긴 어린 머위는 뿌리째 데쳐 초장에 무쳐도 참 맛있는데 손자 .. 카테고리 없음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