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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까지만 해도 조금 어린듯하여
따지않고 그냥두었던 두릅이
쑥~~ 자라 버렸다.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을놈과
기름에 튀겨 먹을 놈들을 구분했는데
그래도 양이 제법된다.
자연은 언제나 제 자리에서
스스로의 시간을 지켜나가는데
이 핑게 저 사연으로 인간의 입장에서만
이용하려는 내 마음이 부끄럽다.
주어진 자연을 소중하게 받아 드리는 마음
자연사랑이 그런 것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