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거리.... 배추들이 착 까라졌다. 자식들 왔를 땐 내 체면 세워준다고 빳빳하게 서 있든 놈들이 가고나니 어깨에 힘줬던게 풀려 버린걸까? '짜슥들 수고했다고 홍삼정이라도 맥여나하나?" 가을장마로 잦은 비에 물러빠진 배추가 강렬한 햇볕에 약한거는 맞는데 행여 저것도 병일까 싶어 은근히 걱.. 카테고리 없음 2019.09.14
100세 시대 장년(?)들이나 .... 2910. 고목나무에 꽃이 핀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군불 땔려고 가져다놓은 나무에 표고버섯이 피기는 처음이다. 3 ~ 4년 전에 수명을 다해 버린 표고목인데 집사람이 군불 때겠다고 가져와 부엌앞에 세워 두었었는데.... 하긴 뭐 사람들도 100세 시대니 뭐니 하면서 온갖 취미생활에다 로맨스(?).. 카테고리 없음 2017.10.27
아는 사람은 다 알끼다 .... 2702. 요즘 "뻥구"가 죽을지경이다. 온몸이 간지러워서.... 밤에 산짐승들이 자주 내려오길래 며칠 풀어 주었더니 어디서 옮았는지 피부병으로 앞 다리 양쪽과 가슴이 엉망이다. 지딴에는 긁는다고 발톱으로 박박 긁으니 온 몸에 핏자욱만 생기고.... 읍내 나간김에 가축병원에 가서 사진을 보여.. 카테고리 없음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