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도 저축해 놓으면 .... 2835. 1인분 2500원짜리 10인분 하면 2만 5천원 여울이네와 우리 두 식구 싫것 먹었다. 이름하여 부모님 산소 창고 지어 준 턱으로.... 도와준건 도와준거고 그래도 일당(?)은 챙겨줘야지 싶어 읍내 대패 삼겹살 집에 저녁 한끼 하자고 꼬셔 나가서 "도와줘서 고맙다"며 20만원 넣은 봉투를 내밀었는.. 카테고리 없음 2017.07.21
효도는 생각이 아니고 실천이란걸 .... 2833. 산소 앞 창고에 들어 갈 평상 겸 침대(?)인데 3X6 합판 하나만 사고 나머지는 집에있는 헌 나무로 만들었다. 아무리 창고라지만 고사리 따거나 산소 벌초할때 등 잠깐이나마 쉴 공간이 필요할것 같아 준비한 배려다. 저 정도면 음식을 먹거나 잠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 카테고리 없음 2017.07.17
새로운 기다림으로 아름다움을.... 1679. 어제 작업한 창고에 이어 온갖 잡다한 물건들로 뒤엉켜 있던 저 창고를 지붕도 새로하고 벽체도 바꾸는등 완전히 새로 정비했다. 이로써 창고 세개가 나란히 새 모습으로 단장했는데 하얀 첫번째 창고에는 각종 농산물 보관창고로 두번째 창고는 농기구등 연장 보관창고로 오늘 만든 창고에는 불 쏘.. 카테고리 없음 2011.10.07
작업 환경은 열악 하지만.... 1678. 멋진 가을이 농장에 찾아왔다. 연못가 원두막 앞에 심어 둔 느티나무가 양 날개를 벌린 듯 두가지 색깔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같은 뿌리에서 어쩌면 저렇게 다른 색깔을 낼 수 있는지.... 새로 집 도색도 깨끗하게한 터라 주변에 있던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려다 보니 비좁은 창고가 엉망이라 어쩔 .. 카테고리 없음 2011.10.06
가만히 놀고는 못 사는가 보다.... 1538. 집 옆에 오죽(烏竹)과 산죽(山竹)이 너무 무성해서 운치는 좋아보이나 조금 음침해 보이기도 하고 쓸모가 없어 울타리 있는 곳 까지 사정없이 잘라내었다. 잘라 낸 대나무는 싸립문을 만들거나 적당한 곳에 쓸려고 잘라놓고 그 빈자리 구석에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고 있다. 가운데 재 빠지도록 굵은 철.. 카테고리 없음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