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꽃 .... 2556. 참 곱게도 피는 꽃이라 참꽃이라 했는지 언제봐도 소박하고 좋다. 저 꽃을 보고 있노라면 세월이 삼켜버린 시간을 꽃잎 하나 사연하나로 엮은 추억의 꽃 다발 같다. 가고싶다. 꽃잎의 사연이 그리운 그 시절로... 카테고리 없음 2016.04.08
참 꽃.... 2306. 봄을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고사리 심는 작업을 마치고 부모님 산소 옆 산길로 돌아나오는데 올해 처음보는 참꽃이 피어있다. 아침에 영하 2도까지 내려간 산촌에선 어림도 없는 이야긴데.... 연 이틀째 힘들게 일하고가는 막내아들이 안쓰러워 어머님이 주는 선물같은 마음이 들어 .. 카테고리 없음 2015.03.23
알아도 모르는게 약이고.... 1924. 봄이 오는 길 님이 오는 길이어야 할 유일한 길 동네로 나가는 길에 참 꽃이 피었다. 온 몸으로 때운 사레 긴 스무고랑의 비닐쒸우기... 그 마침표를 자축하기 위한 한 잔의 술 자리 가는 길 지가 나설길이 아님에도 굳이 내 눈에 뛰는 건 그리운 추억인지 기다리는 현실인지는 알아도 모르.. 카테고리 없음 2013.04.02
씨 뿌리는 마음이 봄이고 희망이다.... 1133. 봄이 피었다. 비단같은 선녀의 머리에 꽂아주고픈 참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두견새 소리는 들려오지않고 무심한 햇살이 따갑다. 그제 심은 녹차묘목도 물을 듬뿍 먹은 탓인지 아직은 생생하고 녹차묘목 심는다고 뽑아 둔 사철나무도 원두막옆 울타리에 옮겨 심고나니 듬성듬성 서 있는 참꽃이 외로워 .. 카테고리 없음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