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38. 선녀탕에서 연못으로 연결 된 개울에 붕어 한 마리가 죽어있다. 하도 아까워서 건져 내 자로 재어보니 22센티 짜린데 죽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대책을 세울텐데..... 하긴 얼마 전 부터 그 많던 중태기들이 한 마리도 안 보여서 더운 날씨탓에 돌 틈이나 어리연 그늘 어디쯤에 있겠거니 했는데 붕어.. 카테고리 없음 2008.07.19
산촌일기 ..... 921. 오전까지도 산수가 안 내려오길래 산에 올랐드니 계곡엔 맑은 물이 철철 흘러 넘친다. 밤 부터 또 비가 내린다고 하지만 그냥 기다리기엔 안타까운 마음에 좀이 쑤셔서 무작정 기다릴수가 없다. 선녀가 사랑의 물을 막아놓고 올라오라고 부르는 것 같아서.... 산수가 안 나오면 가장 힘들어지는게 나지.. 카테고리 없음 2008.07.01
산촌일기 ..... 819. 휴~! 바쁘다 바뻐.... 올해들어 처음으로 고로쇠 물이 제대로 나왔다. 오전에 나무 좀 하고 1시경에 산에 올랐더니 고로쇠 나무마다 물이 제법 많이 들어있어 신나게 수확해서 저 통을 양손에 들고 세번씩이나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집수통에 갔다 부었다. 다 마치고 나니 4시가 넘어 부리나케 면 .. 카테고리 없음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