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느 술 자리 술 맛이 .... "소주 한잔하고 가라" "그랄라켔는데 ㅇ선생이 온다니까 마 같이 묵읍시더" "그래.... 그라머 내 장에가서 사 온 한치 데쳐가꼬 나가꾸마" "여보! ㅇ선생하고 같이 묵기로했다. 안주 될 꺼 좀 챙기가 나가자!" 한치 데친거에다 무우 채 썰고 초장 만들고 고구마 듬성듬성 썰고 계란 여덟개 챙.. 카테고리 없음 2019.02.27
홍시가 무슨 "조조군사"도 아닌데 .... 황토방에 꼬불쳐 둔 대봉감 홍시가 자꾸 물러 자빠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혼자 다 먹어치우지 못하기 때문.... 거실 탁자위에 항상 대기시켜 놓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먹고는 있지만 하루에 고작 너댓개 해치우는게 전부다. 따는 시기가 조금 늦어 겉 모양은 내 피부하고 비슷한게 쭈굴.. 카테고리 없음 2019.01.21
봄 처녀 치마자락 같다. .... 2980. 얼었던 옥상 탱크물이 내려오길래 3 탕을 뛰면서 이불 빨래를 했다. 황토방 손님이 한번씩 다녀가고나면 죽어나는게 "조조군사"가 아니라 우리 농장 세탁기다. 황토방에 찌지다보니 땀 흘린 건 당연지사고 그 이불을 그냥두었다 다음 지인한테 제공하기엔 집사람과 내 체질에 익숙하지가.. 카테고리 없음 2018.01.31
이럴 줄 알았으면 살살 할낀데.... 1180. 비 온 뒤라 고추모종도 쑥~ 커 버려 처음 묶은 줄로는 감당이 안돼 새 줄로 두번째 버팀 줄을 만들어 주는데 뿌리쪽에서 새 줄 사이의 잎사귀마다 곁 가지 새순이 번개같이 올라온다. 저놈들을 그냥두면 가지 만 벌어지고 고추는 별로라서 일일히 다 따 주었다. 새 줄 묶은 곳 두 가지로 벌어진데 까지.... 카테고리 없음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