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은근한 뜨거움이 좋다 .... 겨울로 가는 비가 내리니 춥다. 뜨끈뜨끈한 황토방에서 딩굴딩굴 하려고 군불을 넣는데 닭장 뜯어놓은 나무 하나가 있길래 비 맞기전에 태워 없앨려고 넣었드니 모양새가 영~ 안 좋다. 오히려 화력은 저놈이 더 좋지만 그래도 군불하면 도끼로 팬 장작을 넣어야 황토방에 어울리고 더 따.. 카테고리 없음 2019.12.01
몸은 천국에 마음은 고향에 .... 참 작년만 해도 식전 해장꺼리로 저 만큼은 쪼겠을텐데 하루 종일한게 겨우 저거다. 쉬엄 쉬엄하긴 했지만 .... 요즘은 일을해도 한꺼번에 몰아서는 못하고 도끼한번 내려칠 때 마다 어깨며 허리근육에 신경을 쓰다보니 저 정도로 만족해야지 어쩔 수 없다. 한번 삐꺽하면 돈도 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0.26
황토 방에서의 하룻밤을 즐기려.... 2068. 눈 내리는 폼이 한 가락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탈출해 부산으로 갔다. 평소 같으면 은근히 즐길 순백의 세상이지만 오늘이 병원에서 정기 검진 받는 날이라.... 아직도 덜 녹은 눈길로 돌아 온 산촌에 인천에서 지인 가족이 온단다. 황토 방에서의 하룻밤을 즐기려.... 오래 비워 둔 황토방.. 카테고리 없음 2014.01.10
얼지않는 그리움을 녹여 보려는.... 1367. 농장이 우리 "금실"이 놀이터가 되었다. 텅 빈 밭 고랑에 겨울이 가득한채 여름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저놈의 비닐을 정리하려니 그냥 두는게 좋단다. 집사람이....ㅎ 저놈을 지금 벗겨내면 보기는 좋은데 초봄이되면 잡초 새싹들이 올라와서 채소 씨 뿌리기도전에 자릴 잡는다고 그냥 두었다가 .. 카테고리 없음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