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 나,,,, 2256. 날씨보다 더 싸늘한 기운이 순백의 꿈을 밭 고랑에 처박은 하얀 눈의 절규인듯 나뭇가지에 찟어지는 바람소리가 가슴을 찌른다. 숨쉬기도 버거운 질식의 공간보다 차라리 동토(凍土)의 자유를 선택한 영혼은 차마 쉴 곳을 잃고 시간을 접어야 하는가?. 하얀 나비가 된 어느 봄 날 자유.. 카테고리 없음 2014.12.16
자유도 경험있는 놈이 있어야.... 2248. 오늘이 압박과 설음(?)에서 해방된 날이다. 요놈들에게는.... 거창하게 무슨 광복절 같은 경사는 아니라도 씨 뿌리는 봄부터 지금까지 갇혀있다가 절임배추를 끝으로 밭 정리하고 난 오늘 드디어 닭장문을 개방해 주었다. 처음에는 어색한지 닭장문을 나와서도 때 지어 다니며 경계심을 .. 카테고리 없음 2014.12.03
"뻥구"가 진짜 기다리는 건.... 1927. 우리 집 "뻥구"가 기다리는게 뭘까? 밥? 사랑? 아니면 봄....일까? 우리 집 "뻥구"가 진짜 기다리는 건.... 자유. 카테고리 없음 2013.04.09
사랑과 증오는 시작과 끝이라던데.... 1450. 오랫만에 돌쇠를 풀어 놓았더니 온 몸을 땅에 부비고 난리가 났다. 근질근질했던 몸을 저렇게라도 해소해야 하는 몸부림이지만 자유라는 걸 개 들도 아는가 보다.ㅎ 금실이는 좋은데(?) 보냈다. 읍내에있는 친구놈이 약 개를 찾는다기에 우리농장에 사료도 안 먹이고 짠밥만 먹인 놈있는데 할래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