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구이와 자연사랑 .... 2799. 더덕 고랑에 풀을 뽑다보니 작년 가을에 떨어진 더덕 씨가 새싹이되어 여기저기에 올라오고 있다. 어림잡아 100포기는 넘어 보이는데 풀을 손으로 안 뽑고 제초제를 쳤드라면 저놈들은 태어나지마자 세상구경도 못하고 "유~ 세차!!" 할 뻔 했다. 잎이 동그랗고 색깔이 연두색인 저 놈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7.05.16
두릅과 자연 .... 2566 비 오기 전까지만 해도 조금 어린듯하여 따지않고 그냥두었던 두릅이 쑥~~ 자라 버렸다.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을놈과 기름에 튀겨 먹을 놈들을 구분했는데 그래도 양이 제법된다. 자연은 언제나 제 자리에서 스스로의 시간을 지켜나가는데 이 핑게 저 사연으로 인간의 입장에서만 이용.. 카테고리 없음 2016.04.21
인연에 빠진 기다림도.... 1130. 한꺼번에 다가 온 봄이 일손만 바쁘게 재촉한다. 밤부터 제법 많이 내린다는 비를 믿고 보성에서 보내 온 녹차나무를 원두막앞 농장에서 가장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다 심었다. 작은 모종까지 합쳐서 서른여덟 포기다. 거의 서울보다 웃도는 겨울 기온이 염려스럽긴하나 자꾸만 온난화 되어.. 카테고리 없음 200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