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누구에게 쓰일지 모르는.... 2015. 피를 맑게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하며 여기저기 다 좋다(?)는 으름을 땄다. 대나무 작대기로 감 따듯 하늘 똥구멍을 처다보고 따는데 집에서 키우는 과일 같았으면 벌써 포기했을텐데 내가 지금 안 따면 언제 누가와서 따 갈지 모르는 자연산이라 목이 떨어져라하고 땄드니 6KG이나된다. 작.. 카테고리 없음 2013.09.12
가을이 주는 자연의 참 맛이란.... 1672. 밤 숲에 알밤이나 좀 주울까..하고 산에 올랐다가 동네 할머니들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헛탕을 치고 내려오다가 오래전에 봐둔 돌배나무에 돌배나 따다가 농장에 있는 자연산(?)배와 효소라도 좀 담굴까 했드니 돌배는 하나도 안보이고 그 옆 나무에 으름덩쿨에 으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산촌에 살면.. 카테고리 없음 2011.09.24
수더분한 저 모습이 정겨워.... 1344. 농장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저 길에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내가심은 소나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밖에서 두 포기 가져다 심은 대나무도 이젠 군락을 이루기 시작이다. 늦게 심은 사철나무는 아직도 땅을 기어다니는 수준이지만.... 산수(山水) 정비하랴 땔나무하랴 고로쇠 수액 채취하랴 번질나.. 카테고리 없음 2009.12.14
국화베게에 뿅~ 갈지는 몰라도.... 1266. 가을이 눈에 보인다. 해마다 오는 가을이건만 유독 올해 가을이 더 외롭다고 느껴지는 건 듬성듬성 피어 난 구절초의 애잔함 때문인지 기나 긴 여름동안 선녀맞이를 한번도 못해서인지 알 수가 없다. 새 원두막도 지어 놓았는데.... 가을이 오면.... 김장배추, 무우 키우고 잡다한 채소들 수확해서 갈무.. 카테고리 없음 2009.09.09
산촌의 풍경. 나뭇꾼의 그리움이 산촌 작은 골짜기에 으름되어 매달려 있다. 볼 수 없는 마음처럼 보이지 않는 숲속에서 나뭇꾼 처럼 외로운 으름이 익어간다. 카테고리 없음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