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새 순의 유혹 .... 또 하나의 봄 머구(머위)가 맛있게 자라 유혹하길래 사부작~ 사부작 캐 담아 모셨다. 옆에 쑥들 한테도 침이 흘렀지만 새꼬리한 날씨에 무슨 바람이 그리찬지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고. 한끼 먹기는 좀 많아 유독 머구순을 좋아하는 후배 "김교수"가 생각났지만 그놈의 공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0.03.15
저 가을을 어찌하라고 .... 한꺼번에 다 익어버린 저 가을을 어쩌나..... 갈무리 해 둔 대봉감 며칠에 한번씩 점검을 해야 홍시되어 물러터질 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잘 익은 홍시 많아야 한 두개 먹고나면 배불뚜기 올챙이 되는데 빠알간 유혹은 멈추질 않는다. 가슴으로 먹어야할 저 가을을 어찌하라고 .... 나.. 카테고리 없음 2019.11.15
낙엽처럼 멀어져간 그리움 .... 가을볕이 좋긴좋다. 나흘만에 꾸덕꾸덕한게 한 조각 입에 넣으니 감이 낼수있는 최고의 맛이다. 한번씩 가다가 뒤집어 주면서 저 맛있는 속살의 유혹을 못이겨 한 두개씩 먹은게 몇개인지 모르지만 처음 꽉 채워말린 채반에 빈 자리가 많다. 감 딸 때 떨어져 깨진 놈들을 살살 꼬셔서 홀.. 카테고리 없음 2019.11.07
다 버리고 갈 수 있을까?.... 2 센티도 안되는 몸통의 꼬리에서 저렇게 밝은 빛을 낼 수가 있을까... 산촌의 청정한 환경 탓인지 반딧불이가 현관 앞에까지 와서 같이 놀자(?)고 유혹을 한다. 처음 이곳에 왔던 20 여년 전에는 여러마리가 군무를 추는 모습도 보곤했는데 기후 온난화 탓인지 야박한 인심 탓인지 근래에.. 카테고리 없음 2019.08.16
백과사전을 들고 다닐 수 도 없고.... 그렇게 큰 비가 안왔는데도 산수(山수)가 막혀 산에 오르는데 보이라는 송이 버섯은 안 보이고 생전 보도못한 이런 놈이 유혹을 하는데 도대체 저 놈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먹는 놈인지 먹어면 입에 거품물고 꼬로록 하는건지.... 조금 더 가니 요놈도 보이는데 어디서 안면이 수월.. 카테고리 없음 201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