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함께하는 거 라며 .... 겨울의 이불을 덮고 봄을 기다리는 쪽파 고랑 사이의 "냉이"들 .... 마음만 먹어면 한 소쿠리는 앉은자리에서 캘 수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정성이 갸륵해서 못 본척 유박만 더 뿌려준다. 냉이.... 봄이와도 요놈들 다듬기가 귀찮아서 한 두번 캐 먹고 넘어가는데 올 겨울엔 유난히 많이 번식.. 카테고리 없음 2019.12.25
예초기로 시원하게 이발은 시켰지만 .... 작년 가을엔 저 무성한 고사리 줄기를 그냥 두었더니 저놈들 누워있는 두께가 거의 한뼘이나돼서 그 무게에 눌려 새순이 잘 올라오지 못하길래 올해는 예초기로 잘게 베어 제자리에 눞혔다. 저놈들 썩어면 거름이되고 새순들도 힘 안들이고 올라오라고 .... 예초기로 시원하게 이발은 시.. 카테고리 없음 2018.11.13
가는세월 잡을수는 없으니 .... 김장배추 심을 여섯고랑을 호미 하나로 나흘만에 다 만들었다. 무우 심을 한고랑만 빼고 나머지 다섯고랑에 비닐만 쒸우면 끝인데 할때는 힘들어도 다 만들고나니 속은 후련하다. 각 고랑마다 유기질 퇴비 다섯포씩 유박 두 바께스씩을 뿌렸으니 퇴비는 충분한데 앞으로의 날씨가 관건.. 카테고리 없음 2018.08.12
감자와 감사 .... 2591. 폼으로 봐서는 감자농사 시작하고 가장 잘된 것 같은데 결과는 다음 달 말 쯤 캐봐야 알지 땅속에 있는놈들 믿을수가 없다 어쩌면 지난여름 동네 어르신이 준 새로운 종자라서 키 만 큰것인지 고랑 만들때 듬뿍 넣었던 친환경 비료인 "유박"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선 감자고랑 보기는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16.05.27
농사에 좋은 유기농 퇴비라니 .... 2520. 농협에서 공급하는 "가축분 퇴비"가 나왔다. "유박" 20포하고 퇴비 100포를 신청했는데 다 배당된거다. 근데 요놈을 동네에서 농장까지 옮기려니 큰 차는 못들어오고 지게차는 멀어서 못 갖다준다며 중간 여울이네 밭에다 내려놨다. 무려 80포를... 나머지 20포를 내 차에 싣는데 차가 쑥~ 내.. 카테고리 없음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