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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공급하는
"가축분 퇴비"가 나왔다.
"유박" 20포하고 퇴비 100포를
신청했는데 다 배당된거다.
근데 요놈을 동네에서 농장까지 옮기려니
큰 차는 못들어오고
지게차는 멀어서 못 갖다준다며
중간 여울이네 밭에다 내려놨다.
무려 80포를...
나머지 20포를 내 차에 싣는데
차가 쑥~ 내려간다.
20키로씩 스무개 400키로 밖에 안되는데....
차도 나처럼 늙어서 그런건지
받히는 힘이 영~ 말이 아니다.
저 퇴비 한 포를 들고 차로 던지던 시절이
얼마 전 인것 같은데 이젠
공짜로 가져가라 해도 힘에 부치니....
그래도 농사에 좋은 유기농 퇴비라니
죽으나~ 사나~ 갖다 쓰야지 우짜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