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은게 가을인가 보다 .... 뒷마당 대봉 감나무가 오죽(烏竹)과 조릿대에 묻혀 감 딸 자리가 없어 정리하는데 대나무 사이사이에 산새들의 저택(?)이 다섯군데나 되고 이름모를 독초(?)의 꽃인지 열매인지도 모르는 요런 놈들도 버젓이 자리 잡고있는 별천지다. 요놈은 안면은 많은데 "박주가리"인지 "하수오"인지 내.. 카테고리 없음 2018.10.16
젊은 청춘도 아닌데 .... 2711. 귀하다는 오죽(烏竹)과 복조리 만드는 조릿대가 제멋대로 섞여있는 집 뒤 소각장 근처의 대나무 밭 정리를 하는데 귀신나올까 무섭다는 집사람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엉망이다. 오죽은 톱으로 베어도 되지만 조릿대는 굵기가 어중간해서 톱보단 캇트기가 좋은데 손아귀에 힘이 보통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16.12.20
그대로 적응하며 사는게 최선.... 2184. 올 봄 집 뒤쪽 소각장 옆에있던 모과나무를 연못가로 옮겼더니 이제서야 저렇게 살아있음을 알리는 수준의 나무잎이 나왔다. 소각장 옆이라 뜨거운 열기 때문에 항상 미안하기도했고 오죽(烏竹) 대나무와 함께라서 열매맺힘도 부실했서 옮겼는데 살아주어 고맙다. 나무를 심는다는 거..... 카테고리 없음 2014.08.15
대충 잡아도 600 만원이 넘는.... 1366. 무슨놈의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부는지 집 뒤의 대나무들이 혼쭐이난다. 이리휘청 저리휘청 바람따라 흔들리는 모습이 사춘기 소년의 마음같이 갈피를 못 잡고 부데낀다. 뒷마당이 북쪽이라 거센 북풍이나 막아보려고 오죽(烏竹) 두어포기와 복조리 만드는 산죽(山竹) 몇포기를 심었었는데 세월이 한 10.. 카테고리 없음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