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파티 .... 사진만 보면 누가봐도 어울리는 그림인데 왼쪽 큰 대파 다음 새끼대파가 자라고 오른쪽엔 고랑을 꽉채운 더덕 덩쿨들.... 모임이다 뭐다 하면서 쓸데없이 빠쁜데다 고사리 순 꺽는다고 읍내까지 왔다리 갔다리 임도 개설하는 산림조합과 시시비비 이런 농사꾼이 가꿀 수 있는 품목은 손.. 카테고리 없음 2019.06.12
홀랑벗고 알아서 처분 하시지요.... 1857. 새벽에 첫 눈이 내렸다. 많이 내리진 않아서 해가 떠자마자 바로 녹기 시작하였지만 배추에게는 조금 힘 들었는지 남아있는 눈이 무거워 보인다. 그 중에서도 좀 약한 놈이었는지 딱 두 놈은 이렇게 속살을 다 드러내며 홀랑벗고 알아서 처분 하시지요...다. 다행히 영하 2~3도선에서 눈이 .. 카테고리 없음 2012.11.14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1469. 드디어 산촌에 모닥불이 피어 올랐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예약 1번 선녀가 세명의 수행선녀까지 데리고 멀고 먼 한양에서 나타나신 것이다.ㅎ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만 보던 산촌과 나에대한 평가는 선녀들만이 내릴 고유권한이지만 공식 만찬에 등장한 "언양 불고기" 숯불구이와 "두견주"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1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