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 사는 진정한 묘미.... 1492. 연 이틀동안 날씨가 얼마나 추웠는지 산수(山水)는 물론이고 옥상 탱크물까지 얼어버려 그야말로 동토(冬土)의 계절이다. 가장 아쉬운게 화장실 물 사용이라 연못의 물이라도 좀 사용해 볼까하고 얼음을 깨는데 해머로 수십번을 찍어서 깨어놓고 보니 그 두께가 무려 집사람 주먹굵기다. 10센티가 넘.. 카테고리 없음 2010.12.17
어찌나 눈치가 빠르든지.... 1437. 무슨놈의 날씨가 4월 중순에 얼음이 다 얼고 고드름이 달리니 돌아뿌겠다. 영하 3도까지 내려갔으니 갓 올라 온 상추놈 부랄도 다 얼고 뿌려놓은 씨앗들도 기겁을 하고 움추려들게 생겼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예년보다 훨씬 빨리 두릅 새 순이 올라오고 산의 진달래가 만발을 하는 등 날씨가 천방지축.. 카테고리 없음 2010.04.14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1035. 해마다 꼭 김장때만 되면 들이 닥치는 추위가 올해는 얼마나 매웠는지 산수도 얼고 연못도 얼고 심지어는 옥상 물 탱크까지 얼어버렸다. 엊저녁까지 잘 나왔는데... 김장으로 지친 몸을 황토방에서 잘 찌지고 아침에 나와보니 화장실이고 주방이고 물이 나와야 밥도 해 먹고 아침 밀어내기도 할텐데 .. 카테고리 없음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