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770. 꽁꽁 언 연못에 어리연 잎들이 빛 바랜 그리움을 가득 채우고 있다. 3년 전 한 포기 사 와서 심어두고 산촌의 추위를 이겨낼지를 걱정 하였는데 지난 해 부터 제대로 자라기 시작하더니만 지금은 온 연못을 다 뒤덮어 버렸다. 금년 초 만 해도 연못 변두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더니 올 한 해 저렇게 왕.. 카테고리 없음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