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모습이 곱다고 속 맛까지.... 1607 앵두가 빨갛게 익었다. 보기보다 신 맛이 강해서 크게 인기는 없어도 시골 풍경을 어우러는 상징성 하나는 죽여준다. 앵두나무가 많거나 크면 앵두량이 많아서 엑기스를 빼든지 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촌스데이 온 얼라들 한테 먹으라니 맛이 별로라고 잘 안 먹고 우리 내외가 먹어봐야 한계가 있고... 카테고리 없음 2011.06.17
앵두와 민들레.... 1144. 우물가에 앵두나무가 꽃을 피웠다. 단봇짐을 사서 서울로 갈 처녀도 없는데.... ㅎ 작년에 처음으로 앵두 스무남 개 따 먹은게 처음인 요놈이 금년에는 일찌감치 꽃을 피우는 걸 보니 제법 많이 달리려나 보다. 초 여름같은 봄 볕이 아침부터 기승을 부렸지만 오후에 집에 내려 갈 준비로 이것저것 챙긴.. 카테고리 없음 2009.04.05
산촌일기 ..... 901. 10년만인가... 드디어 앵두맛을 보게 되었다. 산수 옆에다 심어놓고 해마다 앵두가 달리기를 학수고대 해 왔는데 금년에서야 처음으로 저렇게 열매가 달렸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ㅎ 비록 양은 한주먹이나 될까 말까?지만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는게 큰 기쁨이다. 옛날에는 앵두나무 우물가.. 카테고리 없음 2008.06.10
산촌일기 ..... 861. 참 귀한 꽃이 피었다. 처음 저 나무를 산수 떨어지는 돌확 옆에다 심을때가 한 10년은 된 것 같은데 그 동안 기후와 토양이 안맞는지 늘 비실거리기만 하다가 언젠가는 또 염소에게 뜯기는 수난을 거쳐고 이제서야 꽃이 폈다. 야무진 꿈을 가지고 과일나무라고 생긴 건 가리지 않고 이 나무, 저 나무를 .. 카테고리 없음 2008.04.14